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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주식공부방

전산회계1급 대손회계 (대손충당금 대손충당금) 쉽게 배우기

by hisongyi 2026. 3. 17.

 

전산회계 1급에서 가장 햇갈리고 어려운 대손회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빌려준 돈을 못 받게 된 상황'을 가정해서 설명해 드릴게요.

 

1. 용어의 정의 : 누가 누구?

    • 대손상각비 (Bad Debt Expense):
      • 성격: 비용 (손익계산서)
      • 의미: "돈을 못 받게 되어서 손해가 발생했다!"라고 보고하는 항목입니다. 당기의 이익을 깎아 먹는 주범이죠.
    • 대손충당금 (Allowance for Doubtful Accounts):
      • 성격: 자산의 차감 계정 (재무상태표)
      • 의미: "외상매출금 중에서 이 정도는 못 받을 것 같으니 미리 주머니에 따로 빼두자"라고 설정하는 일종의 '예비비'입니다.

 

 

 

 

 

**대손충당금 쉽게 이해하기**

일반적인 자산(현금, 건물)은 늘어나면 기분이 좋지만, 대손충당금은 내 자산인 '외상매출금' 바로 밑에 붙어서 그 값을 깎아내리는 역할을 합니다.

  • 외상매출금: 10,000원 (실제로 빌려준 돈)
  • 대손충당금: (100원) ← **"이 100원은 못 받을 것 같으니 빼주세요"**라는 뜻
  • 장부가액: 9,900원 (내가 실제로 회수할 수 있다고 믿는 진짜 가치)

즉, 대손충당금이 100원 쌓였다는 말은 "내 외상값 10,000원 중에서 **100원만큼은 '가짜 자산'**이니까 미리 마이너스 처리를 해두겠다"는 뜻입니다.

 

대손충당금을 왜 미리 설정할까요(쌓아둘까요)? 

만약 올해 물건을 10,000원어치 팔았는데, 내년에 거래처가 망해서 100원을 못 받게 된다고 가정해 봅시다.

  1. 미리 안 쌓아두면: 내년에 갑자기 "으악! 100원 손해 봤다!" 하고 큰 충격을 받습니다. (수익은 올해 났는데 손해는 내년에 보는 불균형 발생)
  2. 미리 100원을 쌓아두면: 올해 미리 "100원 정도는 못 받을 것 같으니 미리 비용 처리하자"라고 매를 먼저 맞습니다. 나중에 진짜로 업체가 망해도 **이미 준비해둔 '대손충당금(에어백)'**이 있기 때문에 내년 장부에는 큰 충격이 없습니다.

 

 

 


 

**대손상각비 쉽게 이해하기**

결산 때 충당금을 쌓는 분개를 다시 보면 위치가 아주 자연스러워집니다.

(차) 대손상각비 100 / (대) 대손충당금 100

  • 차변: "올해 장사하면서 이만큼 손해(비용)를 미리 인정할게!" (비용 발생)
  • 대변: "그 손해만큼 내 자산 가치를 깎는 예비군(충당금)을 만들어 둘게!" (자산의 차감)

 

비용 처리를 해야 세금을 아낍니다!

회계적으로 비용(대손상각비) 처리를 한다는 건, 그만큼 회사의 이익이 줄어든다는 뜻이죠. 이익이 줄어들면 내야 할 세금도 줄어들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근거(대손율)"를 가지고 비용 처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하나만 더 체크! (기타의 대손상각비)

전산회계 1급에서 가끔 함정으로 나오는 게 있어요.

  • 외상매출금/받을어음 때문에 생긴 비용은 → 대손상각비 (판관비)
  • 단기대여금/미수금 (주된 영업이 아닌 경우) 때문에 생긴 비용은 → 기타의 대손상각비 (영업외비용)

둘 다 비용이라 차변에 오는 건 똑같지만, 이름이 살짝 다르다는 것만 눈에 익혀두시면 완벽합니다!

 


 

 

2. 대손회계 처리 흐름 알기

상황을 세단계로 나눠서 살펴보겠습니다.

 

① 결산 시점: "내년에 100원 정도 못 받을 것 같아" (설정)

기말에 외상매출금의 1% 정도를 못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면, 미리 비용 처리를 합니다.

  • (차) 대손상각비 100원 / (대) 대손충당금 100원
  •  (이익이 100원 줄어듬)/  (자산의 차감항목 생성)
    • 효과: 올해 비용(대손상각비)이 발생하고, 내 자산(외상매출금)을 줄여주는 예비비(대손충당금)가 쌓입니다.

② 실제 대손 발생: "진짜로 업체가 파산해서 80원을 못 받게 됐어" (상계)

실제로 돈을 못 받게 되면, 미리 쌓아둔 '예비비'에서 먼저 꺼내 씁니다.

  • (차) 대손충당금 80원 / (대) 외상매출금 80원
    • 특징: 이때는 대손상각비(비용)를 쓰지 않습니다. 이미 작년에 미리 비용으로 처리해뒀기 때문입니다.

③ 대손 충당금 보충: "내년엔 150원이 필요할 것 같아" (보충법)

기존에 남은 충당금이 20원($100 - 80$)인데, 내년에 필요한 예비비가 150원이라면 부족한 130원만 채워넣습니다.

  • (차) 대손상각비 130원 / (대) 대손충당금 130원

 

 

 

 

4. 한눈에 비교하기

구분 대손상각비 대손충당금
분류 판매비와 관리비 (비용) 자산의 차감 항목 (평가계정)
장부 위치 손익계산서 (IS) 재무상태표 (FP)
역할 발생한 손실을 확정 지음 자산의 실제 가치를 보여줌
비유 "오늘 잃어버린 돈" "만약을 대비해 둔 저금통"

 

 

 

요약해보면..

 

대손충당금은 내 매출채권(받을 돈) 바로 밑에서 "이만큼은 못 받을지도 몰라요"라고 말해주는 방어막이고, 그 방어막을 만들기 위해 지불하는 대가(비용)가 대손상각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